F L A N N E L

봄에 구입했는데 이제야 후기 올려요.

어두운 색상과 핑크를 고민하다가 핑크로 결정한 이유는

제가 가진 옷과 소품들이 파스텔 계열 색상이 많아서

매치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였어요.

역시나, 지난 봄, 여름 그리고 지금 가을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파스텔 색상의 옷과도 잘 어울리고

핑크가 약간 톤 다운되어 바랜 느낌이 들어서

모노톤의 옷이나 가방에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미니스커트, 핫팬츠, 원피스, 스키니팬츠, 청바지 종류들까지

안 어울리는 게 없는 만능 완소 신발입니다. ^^

사이즈는 제가 235인데 36샀더니 아주 잘 맞아요.

제가 일하는 걸 생각해서 6으로 구매했는데 역시나 참 편하구요.

다음에 다시 산다면 어두운 계열로 조금 높은 것도 구입하고 싶습니다.

신을 때마다 예쁘다고 칭찬듣는 기분 좋은 아이템!

단점은 제가 하도 여기저기 비올 때빼고 거의 매일 신다시피 해서인지

끝부분에 발가락이 자주 닿는 부분이 약간 해졌구요ㅠ(저는 칼발이라 발볼이 매우 좁은데도

워낙 많이 신고 돌아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밑창 부분에 약간 변색이 되었어요.

그리고 겉부분에 때가 타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색상이 바랜 톤이라 신다보니 잘 티도 안나요 ^^

 잘 신고 세탁 맡기면 될 듯해요

그래도 저의 봄여름가을을 다 만족시켜준 좋은 신발이에요.

예쁜 까스따네르 최고에요 ^^